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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나비효과]영화리뷰/ 뒷통수 얻어맞은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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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말아주세요)
!!!!!!무조건 스포주의!!!!!!!

“리뷰”


‘ 나비의 날개 짓이 지구 반대편에선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 ’

영화 시작 전 이 문구로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난 이문구가 솔직히 무엇을 뜻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영화를 다 보기전까지도..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본다면 이문구는 죽을때까지 잊지 못 할 문구라고 생각이 든다.

주인공 에반이 어렸을때부터 이야기는 흘러간다. 에반의 마음씨는 정말 착하나 한가지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 그건 바로 중간중간에 기억을 아예 통째를 잊어버리게 되는 병이다. 사실 이병은 유전이라는 것을 에반에 엄마가 알게 되고, 이병의 출발점인 에반의 아빠인 싀발럼이 뿌리라는걸 알게 된다.

하지만 에반은 아빠를 원망하지는 않았다. 착하지만 모자란 에반은 오히려 아빠를 보고 싶어서 엄마에게 아빠 한번만 보게 해달라고 조르게 된다. 엄마는 어쩔수 없이 에반을 데리고 아빠가 있는 정신병원에 가게 된다.


에반의 아빠는 생각보다 온순했고 에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에반의 아빠가 에반의 목을 조르며 너는 죽어야 돼!! 이 ㅈㄹ 하면서 에반을 죽이려는 모습에 엄마는 충격을 먹고 에반에게 아빠만남 금지령을 내리게 된다. 그로부터 에반은 아빠의 모습을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된다.

에반의 기억상실에는 특이한 공통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자극적인 일에만 기억을 잃게 되는것이었다. 그래서 정신을 차려보면 자신이 부엌칼을 들고 처키흉내를 내고 있다거나 유치원에서 남들 꽃그리는 그림을 그릴때 본인은 칼로 사람을 죽이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등 아주 자극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모습을 보고 엄마는 또 한번 충격을 먹게 된다. 이정도면 거의 실신에 가까운 정도지만 생각보다 에반의 엄마는 체력이 강한편이었다. 에반을 의사에게 데리고 가서 상담을 받게 된다. 의사는 이 병의 예방법으로 매일 일기를 쓰게 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조언을 하게 된다. 죽을때까지 매일 일기를 써야 하는 생각에 에반은 존나 에바라고 느끼고 헛구역질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단짝 친구이자 호감단계인 여자친구 케일과 그의 친오빠 토미의 집에서 같이 놀게 된다. 근데 존나 눈치없이 자기도 껴달라는 케일의 아빠의 부탁에 에반은 귀찮게 하지말고 좀 ㄲㅓ지라고 부탁을 들어주지 않게 된다. 빡이 돈 케일의 아빠는 너 그딴식으로 하면 일기 안썼다고 니네 엄마한테 말한다고 협박을 하자 에반은 어쩔수없이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그리고 케일의 아빠는 영화를 찍어보자는 제안을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지하실에 가게된다. 그리고선 에반과 케일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옷을 벗으라고 말한다. 딱봐도 야리꾸리한 냄새가 난 에반은 딱 이때 기억을 또한번 잃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에반은 청소년기에 들어가게 된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에반의 그의 친구들 케일,토미,레니는 케일의 집 지하실에서 다이너마이트를 발견하게 되고 이거가주고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생각한게 근처 집 우체통에 넣어 놓는것이었다. 벨튀보다 더 심한 놀이수준인 꼴이었다. 우체통에 폭탄을 넣고 지켜보자는 이 미친넘들은 레니에게 심지에 불을 붙혀 우체통에 넣고 오라고 시키게 된다. 그리고 지켜보던 찰나에 에반은 또한번 기억을 잃게 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에반과 친구들은 도망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레니는 정신나간애처럼 뭐에 홀린 듯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하지만 촉법소년이기에 벌을 받지 않게 된다. 에반은 케일에게 그 당시 무슨일이 있었냐며 물었지만 오히려 케일은 기억을 잃은 에반의 병이 부럽다면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알려주지 않고 동문서답을 시전했다.

근데 또 그모습이 이뻤는지 에반은 케일에게 기습 키스를 했고 그모습을 본 케일의 친오빠인 토미가 빡이 치면서 왜 내동생에게 기습키스를 하냐!! 이러면서 난동을 부리게 된다.

폭탄을 터트린건 봐줬지만, 난동을 부린건 봐줄 수 없다는 판결에 토미는 소년원에 몇일 가게 된다.


여기까지가 초반 스토리이다. 이렇게 에반의 성장기 이야기로 진행이 됬다가 문득 자신이 했던 행동이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점을 알게 되고 과거를 바꾸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2004년에 개봉한 이 미친영화를 난 왜 이제 봤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진짜 명작이다. 이건 무조건 봐야한다고 본다. 내가 결말을 남기지 않은 이유는 언젠가 이영화가 기억이 나지 않을때 한번 더 봐야 겠다는 생각에 결말을 남기지 않은 이유다.

한줄평 : 뿌린대로 거둔다의 명언을 다룬 영화.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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