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말아주세요)
스포주의

“리뷰”
오늘 리뷰할 영화는 “황해”
대충 줄거리를 말하자면, 연변에서 살고 있는 구남은 하루하루 빚쟁이들에게 쫒겨 살고 있다. 그가 빚에 허덕이며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브로커 면정학이 그에게 제안을 하나 주게 된다. 그 제안은 바로 한국으로 밀항해 사람한명을 죽이고 오라는 제안이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정작 먹고살아야 하는 상황을 보고 구남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한국으로 밀항해서 살인계획을 세우게 된다.
조선족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이영화는 마치 그럴듯한 사실을 재연한 듯 묘사했다. 나 또한 인종차별은 아니지만, 이런 영화를 계속해서 접하게 되면 조선족 사람들을 싫어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뭔가 모르게 이런 납치,살인,청부 같은 소재는 연변이나 조선족이라는 아이템이 잘 맞는 듯 한거 같다.

영화 신세계,공모자들 그리고 주로 심부름을 시키는 영화를 보면 거의다 악역으로는 조선족 키워드를 많이 들어가는거 같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선족 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땐 마치 범죄집단을 연상케 하게 된다. 사람이 이런식으로 선동이 되는구나 라는걸 깨닭게 되는거 같다.
각각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인상깊었다. 누구 한명을 못고를 정도로 각각 임팩트가 강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돈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살인제안을 받아들이고 중간에 틀어진 계획과, 자신이 왜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 억울한 표정연기를 보여준 하정우,

청부살인 브로커 답게 포스 넘치는 김윤석, 그리고 어떻게든 꼬리를 자르려는 조직 보스 조성하 까지,,, 개인적으로 조성하 부하였던 이철민배우의 억울한 연기가 너무 보기 좋았다. 뭔가 싸움도 잘하고 카리스마 있을거 같았지만, 의외로 허당끼에 생각보다 너무 약한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었다.
2010년에 개봉한 이영화는 청불때문인지 관객수가 200만명밖에 되지 못했다. 정말 지금 개봉했다면, 천만관객 받을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도 몇 번 봤었지만, 최근에 다시 시청해도 정말 재밌게 본 영화다.
한줄평 : 하정우에 먹방을 보고 싶다면….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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