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말아주세요)
스포주의

“줄거리”
평범하게 살고 있는 윤희에게 한통의 편지가 왔다. 그녀의 딸 새봄이가 윤희의 편지를 몰래 읽고는 그 발신자가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자고 한다. 이혼한 남편을 대신해 늦게까지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윤희는 처음에는 여행 제안을 거부했지만, 우연히 자신에게 온 편지를 읽고는 다시한번 마음을 정리하게 된다.
그 편지는 오래전 윤희의 첫사랑에 편지였고 다시한번 가슴이 뛰게 된다. 그렇게 윤희는 딸 새봄이와 일본으로 여행을 하게 되고, 새봄이는 그 편지의 발신자 주소로 찾아가 윤희의 첫사랑을 윤희와 만남을 가지게 만들어 준다. 윤희는 첫사랑을 다시한번 이루어 질 수 있을까?

“후기”
영화 분위기는 잔잔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이 많이 났다. 윤희에 똑 같은 일상은 지치고 많이 외로워 보이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 받은 기분이다. 퀴어영화이지만, 사랑앞에선 이성이든 동성이든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거 같다.
김희애 작품은 부부의 세계 이후로 본적이 없어서 그 특유에 우아하고 도도한 말투가 부부의 세계에서 느낌이랑 비슷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 맞는거 같아 정말 배우 선택을 기가 막히게 잘 선택한거 같다.
앞으론 이런 잔잔한 영화도 한번쯤 시청해 볼만하다고 느낀다. 오랜만에 감수성 터지는 영화를 보니 평소 외로움을 잘 안타던 내가 갑자기 옆구리가 시리고 외로움을 타기 시작한거 같다. 하아,,, 연애하고 싶다. 물론 난 이성이랑.

한줄평 : 그야말로 힐링 영화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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