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독서법] 책을 읽고 기억에 더 오래남는 법 / 자기계발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말아주세요)
스포주의

메모 독서법

(신정철)

“이 책을 읽기 전에”

평소에 책읽기에 거부감이 없던 나는 시간이 남는 날이면 그냥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곤 했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집중을 하게 되고 그동안의 고민이나 스트레스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오로지 책에만 집중하게 되는 느낌이 좋아서 책을 읽게 된거 같다. 학창시절엔 공부와 거리가 멀었고 책은커녕 글자 하나라도 읽기 귀찮았던 내가 지금은 시간이 남는데로 책을 읽게된 이유가 아무래도 군대 영향이 큰거 같다.

군필자는 알거라고 본다. 일과시간이 끝나거나 주말에 정말 시간이 남아돌정도로 시간이 많이 생긴다. 그때 보내는 시간이 나에겐 너무나도 아까웠던 생각이 들어서 뭐라도 남기자 하는 마음으로 군대 내부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군대에서는 뭘 하든 다 재미가 있었고 심지어 가위바위보도 재밌게 만드는 곳이 군대였다.

그때부터 난 책읽기 습관을 가지게 됬고 그 습관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온 것이다. 이런걸 생각하면 어쩌면 내 인생의 중요한 습관을 가지게 된 것이 군대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다시 가라고 하면 절대 안갈거다. 진심으로….

“이 책을 읽게된 이유”

그렇게 지금까지 책을 읽었던 나에겐 엄청난 고민이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책을 읽고나서 그 후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군대 전역후 지금까지 다양한 책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기억이 남지 않았다. 군대 + 책읽었던 시간 이 모조리 사라진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난 무엇을 해온 것일까? 그동안에 책을 읽었던 시간은 다 어디로 사라진것일까? 나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준게 바로 메모 독서법 이라는 책이었다.

“소개”

말 그대로 책을 읽으며 메모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다.
더 자세하게는 책을 읽으며 메모를 하되 어떻게 메모를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과 메모 독서의 필요성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난 이책을 읽는 과정에서 중간중간 그동안의 내가 정말 잘못된 방식으로 책을 읽었구나 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책을 진작에 읽었더라면 지금까지 책을 읽었던 시간만큼은 내인생의 보답이 되는 시간이 되었을텐데..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발견하고 읽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간단한 요약으로 설명하자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나온다.

바로 나같이 책을 읽었는데도 그 후에 아무런 기억속에 남지 않는다면 무조건 이책을 읽기 바란다. 그리고 책을 읽고 인생의 변화를 느끼고 싶거나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이 될만 책이다.

그렇다면 메모 독서의 효과는 뭘까?

첫째.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 아무래도 중요한 부분을 따로 기록하니 나중에라도 복습개념으로 읽을 수 있기에 기억에 오래 남을 수 밖에 없다.
둘째. 저자는 중요한 부분을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책에 관한 질문을 만들어놓고 그 질문에 해답을 찾으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생각하는 독서가 된다.
셋째. 글을 기록하며, 나의 생각을 적으니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고 실력이 늘게 된다.
넷째. 이런식으로 기억에 남는 독서를 하면 인생의 변화가 찾아온다.


그밖에도 메모 독서법, 종류에 대해서는 직접 책을 읽고 배우길 바란다.

책 가격은 14,000원이다. 고작 만 사천원… 이책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읽어야 하고 변화를 주는 책인데도 만사천원밖에 안하는건 우리에게 인생의 변화를 느끼게 해줄 기회인 책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