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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어린 의뢰인] 재밌다,재미없다의 영화가 아닌 우리가 알아야할 필수 영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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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말아주세요)
스포주의


“줄거리”

대체 어떤 방법을 써서 땄는지 모를 변호사 정엽은 얼른 백수를 벗어나 성공을 꿈꾸고 있다. 그는 누나집에서 얹혀살고 있지만, 누나의 눈치 때문에 아동복지센터에서 잠시 일을 하게 된다. 그때 만나게 된 남매 아이 다빈과 민준을 만나게 된다. 다빈에 몸에서 부모로부터 아동학대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지만, 정엽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히려 귀찮게 하는 남매들에게 벗어나려고 한다.

그러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에 합격소식을 듣고 정엽은 당장 서울로 올라가 제 2의 인생을 살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런데 취업을 한지 몇일도 안되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민준이가 다빈이에게 맞아서 죽었다는 믿기힘든 소식을 듣고 급히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게 된다. 얼마전 다빈이 몸에 아동학대 흔적을 발견한 정엽은 민준이에 구타당한 몸에 흔적을 보고 절대로 10살 여자아이가 그런 폭행을 시도할 리가 없다 판단하여 다빈이의 변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정확한 증거없이는 다빈이의 부모를 구속하기는 어려운 상황. 정엽은 과연 이 사태를 해결할수 있을까?...



“보는내내 화가 나는 영화”

칠곡계모사건을 다룬 실화영화 어린 의뢰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영화이다. 그저 남의 집 가정사라는 핑계 때문에 지금 이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폭력수위라든가 욕설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정말 인간이라고 부르기도 힘들고 악마라도 이 정도는 에바참치드록바이지 않나 싶을 정도다. 실제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한 칠곡계모사건을 보면 계모가 아이에게 학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정말 입이 다물어질수 없을정도의 수위를 보여줬다. 화장실에서 썼던 화장지를 먹게 한다든가, 청양고추10개를 먹게 하고, 손발을 묶고 계단을 구르게 하는 등 오만가지 짓거리를 했다는 증거가 나온다.

정말인지 이런 사이코패스같은류의 인간은 그냥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는게 답이 아닐까 싶다.


“계모역을 맡은 유선배우님께 박수를…”

영화를 보는 동안 계모의 소름끼치는 역을 했던 유선배우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도 모르게 보는내내 저 ㅆ ㅣㅂ년,,, 죽이고 싶다, 줘 패고 싶다 등등 오만가지 욕설을 나도 모르게 내뱉었다. 물론 배우욕을 한게 아닌 그 역할을 욕한것일뿐, 정말 연기 소름끼치게 소화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법원에서 자신이 억울하다는 연기까지 정말인지,,, 어쩜 저렇게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할 수 있는건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선배우도 이 영화를 찍고나서 후유증이 심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사람이 사이코패스 연기를 한다는거 자체가 정말 몸에 무리증상이 안올수가 없다고 본다. 이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분들께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한줄평 : 사형제도 시급하다…(세금이 아깝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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