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말아주세요)
스포주의

“줄거리”
겉모습은 멀쩡할 정도가 아닌 미남비주얼인 대복칼국수집 철수(차승원) , 빛나는 외모와 달리 정신연령은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연령을 가졌다. 어느날 처음 본 아주머니가 길을 헤메고 있자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다 병원으로 납치?를 당하게 된다. 병원으로 납치당한 철수는 본의아니게 건강검진까지 받게 되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던 찰나에 그의 앞에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아이가 등장하게 된다. 그 아이의 이름은 샛별(엄채영), 더욱 충격적인건 그아이의 아빠가 바로 철수라는 사실.. 철수도 샛별도 충격을 먹고 만다. 거기다 샛별은 백혈병을 앓고 있어 당장이라도 골수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영화”
개인적인 취향차이지만, 코믹스러운 부분은 좀 유치해보였다. 괴력을 가진 지적장애 철수와 백혈병에 걸렸지만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샛별이와의 티키타카, 너무 어설퍼 보이는 조폭 3명들, 웃음을 유발하려는 뻔한 장면들이 많이 담겨 있다. 그냥 피식 하는 정도랄까? …

좋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해쳐나아가려는 샛별이의 이야기와 철수의 과거 이야기, 그리고 그 둘의 관계의 대한 얘기는 감동적으로 풀어나가는건 좋지만, 감동받으려다가도 코믹으로 가고 코믹으로 가다가도 감동으로 가고 장단이 너무 급히 바뀌는 것들로 인해 살짝 김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개인취향이지만, 솔직히 너무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차승원의 코믹연기와 샛별역을 맡은 엄채영의 연기덕분에 영화가 많이 살아난거 같다. 그냥 힐링타임으로 보는걸 추천한다.
한줄평 : 영화에 나오는 과자 나도 먹어보고 싶다…
점수 : ★★★☆☆
'영화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7미터 2] 심해공포증이 없는 사람도 심해공포증에 걸리게 하는 영화 / 공포 (0) | 2021.07.16 |
---|---|
[변신] 귀신보다 서로 믿음이 깨진게 더 무섭다 / 공포 (0) | 2021.07.15 |
[양자물리학]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 범죄 (0) | 2021.07.13 |
[나쁜녀석들:더무비] 동석형님의 시원한 격투씬을 보고 싶다면!! / 액션,범죄 (0) | 2021.07.12 |
[선물]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선물을 줬다. / 코미디 (0) | 2021.07.11 |